말랑말랑하고 크리미한 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노로바이러스등의 식중독의 원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굴을 잘못 먹으면 주로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설사는 매우 불쾌한 증상이지만 식중독에 걸렸을 때 설사약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굴을 잘못 먹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식중독 자체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 옮기지 않는 예방법ㅂ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굴을 잘못 먹으면 어떤 증상이 일어날까?
굴을 잘못 먹으면, 전형적으로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기며, 구토나 설사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으로는 아래의 3개의 병이 주로 예를 들을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수반되는 증상이나 치료법, 대처법등이 다릅니다.
- 노로바이러스(혈변을 동반하는 설사와 구토가 계속됩니다. 설사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세균감염(주로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혈변이나 발열을 동반한 설사, 구토가 나타납니다.)
- 알레르기(피부나 기도의 이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올때 까지의 잠복기간은?
굴을 먹고나서 증상이 나올때 까지의 기간은, 위에 쓰여진 원인에 따라서 다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24~28시간정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염을 이르키는 원인의 장염비브리오규느이 경우는 약 수시간에서 24시간이내에 설사나 구토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면, 알레르기증상은 식후 몇시간 이내에 나타납니다.
감염되기 쉬운 시기는?
굴 식중독은 겨울이 가장 많으며, 매년 1~2월이 피크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굴 식중독의 최고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같은 시기에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굴을 드실 때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여름철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선선한 시기에도 유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야하는 적절한 시기
노로바이러스와 장염비브리오균이 원인인 식중독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않아도 빠르게 회복됩니다. 빠르면 하루안에 낫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 3-4일 경과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경우
- 고령자
- 1살미만
-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
- 구토증상에 의해 수분섭취가 안되는 분
굴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위한 대처법은?
노로바이러스나 장염비브리오균은 가열을 하면 거의 모든 균이 사라집니다.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대책으로 중심온도 85-90도에서 90초 이상 가열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수온이 아닌, 식재료의 중심온도라는 것을 잊지말고 충분히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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